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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스트라이더를 타고 4Km 를 달리다. 오늘도 나의 다이어트는 뒤로하고 아이들과 야간 라이딩을 했다. 공원에서 좀 타다가 아이들과 동네를 돌면서 엔도몬도앱으로 거리를 찍어 보았다. 공원까지 간 거리와 공원에서 탄 걸 빼고도 4.13Km 를 찍었다. 4살 된 아이와 4Km가 넘는 거리를 차가 아닌 자전거로 달릴 수 있다는 것에 조금 놀랐다. 오르막길에서 힘들어 하는 것 말고는 집에 들어올 때까지도 지친 기색도 없이 들어왔다. 이제 긴 내리막도 발 한 번 땅에 내리지 않고 탄다.이렇게 잘 탈 줄 몰랐는데 신기하기만 하다. 더보기
스트라이더 야간 공원 라이딩 동영상 아들 정현이와 같이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한바퀴 돌고 왔다. 스트라이더를 탄지 몇번 되지 않는데 이제 제법 두발로 스피드업한 아들 정현이를 보니 이번 주말에는 같이 왠만한 거리는 라이딩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빨리 배울지 몰랐는데 고정관념을 깨는 자전거임에 틀림이 없다. 세발이나 네발 자전거를 사지 않길 잘한 것 같다. 더보기
유아용 자전거 스트라이더(페달없는 자전거 or 밸런스 자전거) 를 타다. 아들 정현이에게 페달없는 자전거(밸런스 자전거)인 스트라이더를 사주었다. 우연히 페달없는 자전거를 타는 아이를 보고 우리아이에게도 사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구매하게 되었다. 다양한 메이커의 밸런스 자전거들이 가격차이가 심해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적당한 가격대에 품질과 내구성에 대한 평가들을 보면서 런바이크와 스트라이더 두개를 두고 고민하다가 런바이크 보다 가격이 두배나 비싼 스트라이더를 구매했다. 싶지 않은 결정이었다. 결정적으로 스트라이더를 구매한 이유는 런바이크보다 무게가 1.4키로정도 가볍고 아직 어린 아들이 타기에 스트라이더가 런바이크 보다 작게 나와서 착하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이더를 선택했다. 스트라이더는 3.1키로, 런바이크는 4.5키로 정도 무게가 나가는데 아이가 발로만 밀면서 타.. 더보기
도시락 보자기 체중조절을 위해 아내가 싸준 도시락을 가지고 다닌 지 벌써 4개월이 되었다. 그동안 도시락을 감싸기 위해 등산용 손수건, 태극기 문양 손수건, 붉은 악마 손수건 등 기타 손수건으로 도시락을 감싸서 주었는데 어제 늦게까지 잠도 안 자고 무언가에 열중하며 만들더니 도시락 보자기를 만들고 있었다. :-) 다시 한 번 아내 해리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더보기
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 만들기 얼마 전 운동을 위해 자전거를 구매했다. 자전거 구매 후 필요한 용품들을 하나둘씩 구매하려다 보니 배보다 배꼽이 커져 주행 시 꼭 필요한 용품부터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주행 시 자신의 운동량을 점검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작은 가방에 넣어 허리에 차고 다녔다. 그러다 보니 스마트폰 거치대를 알아보게 되었고 이것저것 제품도 알아보고 사용 후기도 읽어보게 되었다.일부 자작으로 만든 내용도 읽어 보면서 고민하던 중에 거치대의 중요한 몇 가지를 알게 되었다. 제일 중요한 건 스마트폰의 안전이다. 주행 도중 충격이나 자전거가 넘어졌을 경우 스마트폰이 거치대에서 분리되어 떨어져 스마트폰이 망가진다면 이것 또한 배보다 배꼽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다음은 사람마다 취향이 .. 더보기
아이들 표정 지난주 나들이에서 찍은 아이들 표정을 콜라주로 만들어 보았다.아이들의 표정을 이렇게 카메라에 담아 보니 평상시 못 느낀 표정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큰아이 예진이는 또래 아이들처럼 말썽도 많이 일으키고 말을 잘 듣지 않지만 예쁘고 착한 아이다.예전보다 많이 자랐구나!생각이 들 정도로 사진 속 예진이가 자라 있었다.아들 정현이는 딸 예진이와 달리 일찍부터 청개구리같이 말을 안 듣는다.하지만 막내라서 그런가 아직은 귀여운 짓을 많이 하는 것 같다.아이들이 아직은 착하게 자라주고 있는 것 같다.자라면서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이때의 모습을 간직했으면 한다.그리고 예쁘고 착하게 자라길 기도해 본다. 더보기
CASIO PRO TREK PRT-41 아웃도어용 전문 시계를 판매합니다. 정리함에서 오래 전에 차고 다니던 시계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아웃도어 전문 시계로 나침반, 온도계, 기압계 등을 갖춘 시계다. 모델은 CASIO PRO-TREK PRT41 이다. 오래 전 등산과 트래킹에 빠져 지낼 적에 주말뿐만 아니라 시간만 나면 산을 돌아 다녔었다. 그 시절 항상 내 손목에 차 있던 시계다. 그것도 이제는 옛 추억이 되어 버렸다. 체력도 그렇고 건강을 위해 그때처럼 몸을 내 던지며 할 정도로 무식하지 않는 것도 한 이유다. 결혼 전까지 항상 내 손목에 붙어 다니던 시계가 지금은 다른 시계에 밀려 상자 속에 갇혀 가끔 책상을 정리해야만 눈에 보인 추억의 시계가 되어 버렸다. 정말 오래간만에 꺼내 보는 것 같다. 건전지가 다 되어서 그런가 아무 표시도 나오지 않았다. 문득 추억이 담아 .. 더보기
새로 태어난 나의 컴퓨터 얼마 전 집에 오랫동안 쓰지 않는 컴퓨터를 모두 분해했다.그리고 여기저기 처박혀 있는 컴퓨터 부품들을 모두 꺼냈다.모두 정리해 버리기 위해서다.생각보다 많은 부품들이 방안을 어지럽혔다. 메인보드 4개, CPU 4개, 메모리카드 10개, 사운드카드 2개, 유선 랜카드 10개, 무선 랜카드 1개, CD롬 4개, DVD 콤보 1개, CD 라이터 2개, DVD 라이터 1개, 카세트 테이프 데크 1개, USB2.0 확장 PCI 카드 1개. 하드디스크 10개, 유선 키보드 3개, 무선 키보드 1개, 유선 마우스 5개, 무선 마우스 2개 등 각종 컴퓨터 부품들이 쏟아져 나와 방을 어지럽히기 시작했다.이렇게 많은 부품들을 어디에 쓰려고 모아놓은 건지 원...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멍청하기까지 한 것 같다. 모두 정상적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