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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아이의 울움 아이가 아무 이유 없이 우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이유 없이 우는 경우는 없다.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울고 관심을 받기 위해서도 운다. 아이의 울음은 그 울음의 의미를 알기 전까지 답답함이 포함되어 있다. 이때 어른과 아이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 아이의 입장에서 울음의 의미를 알아내려면 많은 시간을 같이 한 사람만이 그 울음의 패턴을 이해할 것이다. 더보기
봄나들이-선유도공원 벚꽃이 만개했다는 기사들로 벚꽃을 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벚꽃을 구경하러 가기 위해 적당한 장소를 물색했다. 사람이 많지 않고 가까운 곳으로… 하지만 파주는 북쪽이라 아직 벚꽃을 구경할 정도로 피지 않아서 가까운 곳은 포기했다. 물론 벚꽃을 즐길만한 유명한 장소도 없었다. 할 수 없이 조금이라도 집이랑 가까운 서울로 찾아보는 보았지만 윤중로 말고는 거리가 멀거나 벚꽃을 보기에 모자란 것 같아 할 수 없이 사람이 많고 복잡하지만, 윤중로에 가기로 했다. 예전에도 윤중로에 벚꽃 구경을 갔다 온 적이 있다. 그때 많은 인파로 고생했었다. 그래서 윤중로 벚꽃 축제에는 가지 않으려 했었는데 또다시 발길을 윤중로로 결정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차를 주차하기가 수월하지 않을 것 같아 근처 한강 공원을 이용하기.. 더보기
봄나들이 일산킨텍스 2011서울모터쇼 - 1 지난주 말 가족들과 일산 킨텍스 2011 서울모터쇼 관람을 하고 왔다. 역시 사람이 인산인해 :-( 주차장까지 가는 길마저 녹록하지 않았다. 어렵게 주차장에 주차하고 킨텍스에 들어섰지만 많은 사람 사이에서 어린 애들 챙기느라 보고 싶은 자동차 구경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돌아왔다. :-( 무엇을 보고 왔는지 기억도 잘 안 난다. 몇 장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을 보며 내가 왜 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이것밖에 못 담았는지 한심하기까지 했다. 그래도 돌아오는 길에 해리와 애들에게 재미있었느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대답하는 거지만 재미있었다고 하니 그나마 가족들이 재미있었다는 것으로 하루를 만족했다. 조금은 힘든 하루였다. 전날 밤새우고 두어 시간 자고 나들이를 나온 것이라 피곤했던 것 같다. 2011 서울모터쇼-자.. 더보기
봄나들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일요일 오전에 화초에 물을 주면서 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고 카메라를 들었다. 문득 얼마 전 읽은 기사에서 파주프리미엄아울렛이 들어서 많은 사람이 그곳을 찾았다는 기사가 문득 생각나 가족들과 한번 가보자고 집을 나섰다. 애들 옷을 살 수 있으면 사려고 마음먹고 나섰다. 파주프리미엄아울렛에 다가왔을 때 역시 여기도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들로 길이 밀렸다. :-(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으로 주말 나들이 계획을 하나하고 생각할 정도로 많은 사람을 피할 수 없었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보다 규모가 크게 지어졌다고 하는데 여주를 가보지 못해 규모가 큰지는 모르겠다. :-) 총 3층으로 타원 형태로 매장이 둘러싸여 있었고 1층 중앙에는 분수대와 작은 임시무대가 갖춰져 있었다. 우리 가족이 여기저기 매장을.. 더보기
티스토리에서 글 올리기 티스토리 이전 후 소셜네트워크 연동 첫 글을 적어 본다. 최근에 일본 지진과 원전 사고로 일본에 자리잡고 있는 지인들을 걱정하고 있는데 다행이 아무도 다치지 않고 있는 소식들을 SNS로 접하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일일이 연락을 헀을텐데 말이다. 지인들로부터 올라오는 글을 보면 다들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생활하는 모습이 내심 걱정을 덜어주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안부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핑계일지 모르나 바쁜일상으로 글쓰기가 녹록하지 않았다. 이글을 빌어 일본에 계신분들에게 다치지 마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전해 본다. 더보기
임진각 봄나들이 지난주 날씨가 많이 풀려 가족들과 고민 끝에 임진각으로 봄나들이했다. 일산 킨텍스 2011 서울 모터쇼에 가려다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임진각을 찾았다.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인가 임진각에도 나들이 나온 가족들과 연인들이 인산인해로 주차장에 차들이 만원이었다. 사람이 많아 피해서 왔는데 별반 차이가 없었다. :-|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들이랑 오래간만에 나선 나들이라 사람들이 많아도 즐거워하는 가족들을 보며 그 모습을 카메라 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가 돌아왔다. :-) 자주 가족들과 이런 시간을 가지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사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가족들과 더 좋은 그리고 더 나은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해본다. 그날 카메라에 담은 사진 중 몇.. 더보기
문산 반구정나루터 입구 주차장 풍경 파노라마 따로 나가 사시는 아버지를 모시고 장어구이로 유명한 반구정 나루터에 갔다.역시나 사람이 많은 반구정 나루터1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점심을 마치고 입구 주차장을 파노라마로 찍어 보았다. 더보기
닮은꼴? 사진 정리 중에 예진이와 차에서 찍은 사진 중에 왠지 같이 닮아 보이는 사진을 찾았다.예진이가 별로 나를 닮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진들을 보니 조금은 닮아 보인다. ^^;;씨는 못 속인다 라는 말이 맞나(?) 더보기